부실종금사로 분류돼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신세계종금이 증자를 통해 정상화에 나선다.신세계그룹은 2일 재경원으로부터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신세계종금을 증자, 연내 경영정상화를 이루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는 신세계종금(자기자본 659억원)의 총여신이 3조1,251억원이며 이 가운데 부실여신이 1,442억원으로 영업실적이 나쁜 편은 아니나 부실종금사로 분류된만큼 정상화를 위해 재경원이 요구하는 재무구조 요건을 충족시키기로 했다.
재경원은 연말까지 신세계종금을 포함한 9개 업무정지 대상 종금사로부터 경영정상화 계획을 받은뒤 내년 3월까지 이를 이행하지않는 종금사에 대해 인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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