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원할 550억달러 가운데 350억달러만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루빈장관은 이날 미 경제전문 블룸버그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IMF와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자금외에 서방 선진7개국이 제공키로 한 200억달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서방 재무장관들과의 회담을 위해 칠레 산티아고에 머무르고 있는 루빈 장관은 이는 IMF 등의 자금(350억달러)이 한국의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충분한 규모이며 IMF와 한국간의 합의 이행계획도 건실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등의 추가 자금은 만약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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