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재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제2공장의 그랜저와 다이너스티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생산라인소속 6백여명의 직원들을 2개조로 나눠 일주일씩 집단 휴무하거나 사내 자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또 판매호조로 잔업만 중단했던 제3공장 아반떼 작업시간을 8일부터 2시간 단축하고 제1공장 액센트 생산라인의 잔업을 중단키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다이너스티의 경우 재고누적이 계속돼 생산을 중단키로했다』며 『직원들의 순환식 집단휴무제 실시여부는 노조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