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98학년도 의료인력 조정 발표내년 3월 개교예정인 의료법인 길병원의 가천의대(인천 강화군)에 입학정원 40명이 배정됐다. 이에따라 가천의대가 이달 말께 대학설립 심사를 통해 최종 인가되면 98학년도 의과대 및 정원은 41개 대학 3,300명으로 늘어난다. 한약학과는 우석대 등 3개교에 80명이, 간호학과는 아주대 등 6개교에 200명이 배정됐다. 그러나 치의예·한의예과 및 약학과 정원은 동결됐다.
교육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98학년도 의료인력 정원조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19개 대학이 의대 신설 및 증원 등 770명을 요청했으나 의료인력이 공급과잉이라는 보건복지부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조건부 인가를 받은 가천의대에만 의예과 정원 40명을 배정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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