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태국 바트화 등 동남아 각국 통화가 3일 사상 최저치까지 하락했으나 한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금융지원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폐장무렵 회복세를 보였다. 전날 달러당 41.195로 폐장된 태국 바트화 환율은 이날 한때 사상 최저수준인 43.05까지 떨어졌다가 42.28로 장을 마감했다.말레이시아 링기트화도 전날의 달러당 3.5900보다 더욱 하락, 사상 최저치인 3.6650까지 떨어졌다가 3.6550으로 폐장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역시 달러당 3,985에 머물러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폐장 때는 3,935로 다소 회복됐고 싱가포르 달러화 환율은 전날 달러당 1.6080에서 1.6136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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