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사립대 신입생 및 재학생 등록금이 동결되거나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2일 주요 사립대학에 따르면 대학들은 경제위기를 맞아 98학년도 입학 및 등록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5%내외로 인상할 방침이다.연세대는 5일부터 발급하는 일반대학원과 정원외입학 학부생의 98학년도 등록금을 올해와 같은 금액으로 고지했다. 서강대는 5∼9%의 인상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주 내에 인상폭을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고려대 이화여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5%내외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사립대학 기획실처장들은 지난달 28일 모임을 갖고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결정키로 했다.<김정곤 기자>김정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