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김영삼 대통령 구평회 한국무역협회회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수출유공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동구권과 메콩강유역의 신흥시장개척에 앞장선 LG종합상사의 이수호 사장을 비롯 (주)새한의 한형수 사장 태광실업의 박연차 사장 (주)메디슨의 이민화 사장 (주)성호실업의 권동칠 시장 등 5명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현대강관의 권수식 사장 신도리코의 우석형 사장 등 6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701명의 기업인이 각종 훈장과 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LG칼텍스정유와 현대정유 오리온전기 등 3개사가 10억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458개사가 수출실적에 따른 수출탑을 받았다.
정부는 64년 11월 30일 우리나라 수출이 처음으로 1억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 이날을 수출의 날로 지정했고 87년부터는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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