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주행후 교환해야 안전자동차에는 눈에 보이는 벨트 말고 보이지 않는 벨트가 있다. 하나같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벨트는 타이밍벨트다. 타이밍벨트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벨트로 운전자들이 무관심하기 쉽다.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은 왕복운동을 하면서 혼합가스를 흡입 압축시키고 폭발후 발생된 연소가스를 밖으로 배출한다. 엔진이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피스톤의 움직임에 따라 정확한 시간에 흡기밸브가 열려 연료와 공기가 혼합된 가스를 흡입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캠축이라는 장치이며 이 장치를 움직이는 것이 타이밍벨트다. 핵심역할을 하는 벨트인 이유는 이 때문이다.
타이밍벨트가 손상되거나 끊어지면 엔진은 바로 꺼진다. 주행중 타이밍벨트가 손상되면 피스톤이나 실린더헤드 등 주요 부품이 파손되기도 한다. 따라서 교환주기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교환주기는 8만㎞ 주행후다. 그러나 공회전이 많은 차는 더 짧아야 한다. 자동차 소모품이 다 그렇듯 정확한 교환이 안전의 지름길이다. 6만㎞이상을 운행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때 타이밍벨트를 봐주도록 하고 교환시기를 가늠해야 한다.<현대자동차 이장훈 차장>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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