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는 1일 월간지 한국논단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대중 후보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발행인 이도형(64)씨를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국민회의는 고발장에서 『이씨가 한국논단 12월호에 「김대중의 평생 거짓말을 한 번도 안했다는 거짓말을 벗긴다」는 제목으로 김후보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체제 전복을 주장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 김후보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논단은 10월호에 「거짓말쟁이 친공대통령은 안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가 11월호에 국민회의 한화갑 의원이 쓴 「김대중은 양심편에 서서 반공노선을 걸어왔다」는 반론기사를 실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