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입시요강 발표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1백45개교가 전년도보다 1만6천여명 늘어난 10만5천9백56명을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 실업계 고교생과 산업체 근로자들의 진학기회가 크게 확대된다. 이중 선·효행자, 산재피해 근로자 자녀, 만학도 등 대학의 독자기준에 따른 학생선발이 68개교 6천1백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입시일정·정원표 29면>입시일정·정원표>
전형은 내년 1월19일부터 2월7일까지 15개군으로 나눠 실시되나, 이에앞서 12개교가 7일간 독자전형을 실시하는 점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22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이번 전문대 입시의 평균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6대 1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일 전국 1백55개 전문대 입시요강을 발표,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3만1천여명(11%) 늘어난 31만2천9백34명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정원내는 27만7천9백40명(야간 8만2천9백10명 포함), 정원외는 3만4천9백94명(야간 1만2백74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전체 대학이 40%(90개교)에서 60%(6개교)까지 반영하며 평균실질반영비율은 10.65%로 약간 높아졌다. 대천전문 등 18개교에서 처음으로 계열 또는 전공별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분할모집은 대구산전 등 40개교로 늘어났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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