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산업과학연구소 윤덕균 교수팀은 1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PC통신 인터넷 팩스 등을 이용해 동시다발적으로 경영자문을 하는 「텔레컨설팅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이날부터 140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기업 경영자들이 혁신해야할 실천 과제를 기획 인사 노무 재무 등 12가지로 나눠 이를 주간 및 일간 계획으로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정보에는 경영자가 종업원들에게 하는 훈시내용, 세계 유수 기업의 경영 자료 등도 포함돼 있다. 또 중소기업인들은 한양대 소속 5명의 박사급 교수로 부터 경영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 시스템 이용료는 연 30만원이다.
윤교수는 『치밀한 기획력과 실천 프로그램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락처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 (0345)490―1241<이동준 기자>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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