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후보는 1일 1년6개월이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극복과 금융실명제유보 등 12개 주요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집권하면 거국비상경제내각을 구성,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후보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뒤 『근로소득세도 종합소득세에서 분리과세하고 세율도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후보가 밝힌 12대 공약에는 ▲은행대출에 대한 보증기능 강화 ▲물가 3%와 금리 7%선 유지 ▲농어가 부채원금 상환의 유예 및 이자 경감 ▲여성과 청·장년 각 4명 이상 국무위원 임명 및 각 선거 비례대표의원의 30% 여성에 할당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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