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농수축산물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물가불안 요인에 따른 농수축산물 가격 상승에 대비, 일일 가격감시체제를 가동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농림부는 또 유가인상으로 상추 오이 풋고추 등 시설채소류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 농업용 경유를 농가에 값싸게 제공하는 방안을 정유회사와 협의중이다.
농림부는 농축산물 가격상승률이 11월 평균 4.1%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3.9%를 웃돌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날씨가 추워질 경우 본격적인 김장수요로 배추 무 가격상승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는 일시적으로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김장용 젓갈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20일까지 14개 물가지도반을 편성, 출하 및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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