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UPI 연합=특약】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일 유엔 안보리에 이라크가 식량과 의약품 구입을 위해 수출하는 원유의 양을 대폭 늘려줄 것을 권고했다.아난 총장은 이날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식량부족으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이라크 국민들을 위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며 원유 수출량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수출량 확대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안보리는 이라크에 식량구입용으로 6개월간 21억달러 어치의 석유 수출을 허용하는 조치를 연장할 것인지의 여부를 이번주안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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