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응급실」이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개발업체인 토미스(대표 진영돈)는 「응급처치 요령 및 응급수송센터 안내」(www.tomis.co.kr)라는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했다.이 홈페이지는 PC통신의 문자방식에서 탈피, 멀티미디어 특성을 살려 움직이는 영상과 사운드, 애니메이션을 곁들인 설명이 장점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상황별로 처치법을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성인, 어린이, 신생아 등 나이별로 분류된 1,000여건의 처치법을 신체부위나 상황별로 찾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료기관 정보를 통해 종합병원, 개인병원 등의 연락처도 알려준다.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코너(북마크)에 표시해 놓으면 응급상황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정부의 초고속망 연구과제로 선정된 이 홈페이지는 하루에도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토미스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응급수송센터, 응급병원을 전화로 연결시킬 계획이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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