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계로 본 한국교육의 발자취’ 발간한국교육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교육부는 65년부터 지금까지 교육통계자료를 분석, 정리한 「통계로 본 한국교육의 발자취」를 30일 발간했다. 이 책자 내용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edi.re.kr)에 수록된다. 다음은 교육재정 및 학교급별 주요 지표 변천 추이.
◆교육비=연간 도시가구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0년 7.2%에 불과했으나 95년 9.8%로 상승했다. 농촌도 6.8%에서 10.5%로 높아져 농촌가구의 부담이 더 컸다. 연평균 교육비는 도시가구의 경우 70년 2만2,000원이던 것이 95년 148만원으로 67배, 농촌은 1만4,000원에서 155만원으로 109.5배 늘어났다.
◆초·중·고교(이하 비교기준 65년과 97년)=초등학교 진학률은 54.3%에서 99.9%, 중학교는 69.1%에서 99.4%, 고교는 28.9%에서 60.1%로 올랐다.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65.4명에서 35.1명, 중학교 60.7명에서 43.6명, 고교일반계 59.8명에서 49.6명으로 줄었다.
◆고등교육기관=일반대학은 학교수가 70개에서 150개, 학생수는 10만5,000명에서 136만명으로 13배 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9.9명에서 25.7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전문대는 학교수 3.2배, 학생수 31.3배, 교원수는 14배가 늘었다.
◆학생체격=65년과 96년을 기준으로 고교 3년생 신장은 남자 163.7㎝, 여자 156.9㎝에서 각각 170.2㎝, 160.1㎝로 커졌다. 체중은 남자 54.3㎏, 여자 51.0㎏에서 남자 64.0㎏, 여자 54.2㎏으로 늘어났다. 가슴둘레는 남자 85.2㎝, 여자 82.3㎝였으나 남자 88.3㎝, 여자 83.1㎝로 늘어났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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