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은 30일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대인지뢰의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해 다음주 캐나다에서 조인될 지뢰금지협약을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탕궈장(당국강) 외교부대변인은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한 긴급뉴스를 통해 『중국 영토안에서 대인지뢰를 사용하는 유일한 목적은 민족통일과 영토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대인지뢰를 대체할 수단이 발견되기까지 중국은 방위력 차원에서 대인지뢰 사용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도 3일 오타와에서 열리는 대인지뢰 관련 협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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