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수험 고득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인문계는 경영학, 자연계는 건축공학인 것으로 조사됐다.사설입시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30일 지난달 전국 고교 3년생 23만여명 대상의 모의수능고사에서 지원희망 학과를 조사한 결과, 인문계의 경우 54.6%가 사회과학계, 자연계는 63.9%가 공학계를 선호했다고 밝혔다.
인문계의 선호도는 사회과학계에 이어 어문학계(19.9%) 교육계(14.1%) 인문과학계(5.6%) 가정계(5.5%) 등의 순이었으며 자연계는 공학계 다음으로 의약학계(14.5%) 이학계(7.3%) 가정계(7.2%) 교육계(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선호도는 인문계 고득점자일수록 뚜렷해 3백점이상 수험생의 66.1%, 3백50점이상의 72.7%가 사회과학계를 희망했다. 자연계의 경우도 3백점이상 수험생의 51.5%, 3백50점이상은 47.4%가 공학계를 희망했으나 최상위급으로 올라갈수록 의약학계(3백점이상 32.0%, 3백50점이상 43.3%)선호도가 높았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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