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교도=연합】 서방선진 7개국(G7)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G8) 노동·산업장관들은 29일 범세계적 실업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 포럼」설립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G8은 일본 고베(신호)에서 열린 이틀간의 G8 고용회의를 마치고 이날 발표한 폐막성명에서 혁신적 기술이나 상품을 가진 벤처기업가들이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글로벌 벤처 포럼」을 매년 오사카(대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급성장 벤처기업의 목록 작성 및 인터넷 등재 ▲청년층 교류 확대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 체계 창출을 위한 전문가회의 개최 ▲노령층의 사회활동 참여에 관한 국가별 경험을 교환할 국제회의 개최 ▲국제기구간 협력강화 등의 사업추진에도 합의했다.
G8은 그러나 이같은 합의사항은 「이해 당사국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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