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월드컵 축구팀 사령관인 차범근 감독이 기아자동차 광고에 무료로 출연한다.차감독 부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기아그룹 본사를 방문, 진념 회장과 박제혁 사장을 만나 『기아가 국민기업으로서 대표팀과 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한다』며 『기아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이 된다면 기꺼이 보태겠다』고 말했다. 차감독은 특히 『종업원들의 높은 사기를 바탕으로 기아가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기아차에 대한 광고에 무료출연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차감독을 출연시킨 광고를 12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가 연내에 신문과 방송광고에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톱탈렌트 최진실씨도 최근 기아광고에 무료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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