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김수환 추기경은 27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미사에서 『한국이 경제적 난국에 처하게 된 책임은 분수를 모르고 흥청망청하며 사치와 소비에 흘렀던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지적했다.김추기경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근교 엘도라도공원에서 열린 남가주 한인 천주교회 합동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이는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다시 부지런히 일하고 상부상조할 줄 아는 민족이 되라고 하느님이 채찍을 드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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