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자민련총재가 30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방문, 금융위기 등 경제난국 타개를 위한 민간경제외교를 펼친다. 박총재의 일본행은 김대중 국민회의후보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김후보가 경제난국타개에 적임자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후보는 지난주부터 해외에 지면이 넓은 박총재에게 미국과 일본을 방문해 경제위기 타개에 도움을 주라는 권유를 해왔다.박총재는 방일중 내달 2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와의 면담을 비롯,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대장성장관과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외무장관 등 일본 정·관·재계인사들과 연쇄접촉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국민회의는 「포철신화」의 주인공인 박총재의 경제경륜을 최대한 부각시켜 「DJT연대」의 경제회생능력을 과시하려 하고 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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