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인한 취업난으로 올해 중등교원임용고사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26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98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결과, 전체 2,118명 모집에 2만2,794명이 지원해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임용고사가 처음 실시된 91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시·도별로는 25명을 선발하는 전남에 503명이 지원, 20.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대전 19.4대 1, 전북 18.8대 1, 울산 13.5대 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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