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서울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총체적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을 결성하고 활동방향을 확정했다.참가단체들은 『경제위기의 가장 큰 책임은 일관된 경제정책을 추진하지 못한 정부에 있으며 호황기에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채 방만한 경영을 해온 기업에도 책임이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 기업뿐 아니라 전국민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범국민적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은 대국민 가두캠페인을 비롯, 방송드라마 해외촬영줄이기, 기업의 자기상품찾기, 소액달러 환전운동,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가정 만들기운동 등을 내달 1일부터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 500여명도 이날 상오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대강당에서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갖고 경제회생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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