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안내견이 승강기에서 추락할 뻔한 주인을 구했다.충남 아산시에 사는 시각장애인 남유섭(37·안마사)씨는 25일 하오 9시께 외출하기 위해 맹도견 「알마」를 데리고 아파트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다 승강기가 멈추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 내리려 했다. 그러나 알마가 줄을 물고 잡아당기며 내리지 못하게 했다는 것.
남씨는 『직감적으로 이상하다고 느껴 비상벨을 눌러 관리실에 연락한 결과 승강기가 3층과 4층 중간에 멈춰 선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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