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5일 올 겨울들어 처음으로 국내 감기환자에서 유행성독감바이러스를 분리함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경보를 발령했다. 복지부는 『부산지역의 감기환자 이모(12)군 등 4명에 대한 검사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됐다』며 『최근 전국병원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의 비율이 4.1%에 달해 올겨울 독감의 유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1∼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데 노약자의 경우 폐렴으로 발전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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