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자민련총재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21일 밤 청와대 경제영수회담때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후보 사이에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을 놓고 설전이 오갔다고 소개했다. 박총재에 따르면 이후보는 김대통령에게 경제위기상황을 강도높게 비판한 뒤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국민앞에 사죄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김대통령은 『이후보도 그때(감사원장 총리 여당대표시절 등) 함께 있지 않았느냐』고 반박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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