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손태규 기자】 내달 9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한반도 4자회담 본회담 1차회의의 수석대표는 4개국 모두 차관급 인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밴쿠버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중인 외무부 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현재 남북한과 미국 중국 등 4개국간에는 이번 1차회의 수석대표를 외무차관급 인사들로 하고, 여기서 어떤 성과가 나오면 그때 외무장관들이 만나 이를 추인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스탠리 로스 동아·태담당차관보, 중국은 탕자쉬안(당가선) 외교부 부부장, 북한은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1차회의의 수석대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은 현직 외무차관급 인사중에서 발탁될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