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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2% “YS교육개혁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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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2% “YS교육개혁 실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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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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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71.9%는 문민정부의 교육개혁에 대해 실패작으로 평가했다.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김귀식)에 따르면 이달 13, 14일 한길리서치에 의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안 관련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삼 대통령의 교육정책 및 교육개혁에 대해 21.3%가 「아주 잘못했다」, 50.6%가 「다소 잘못했다」고 평가, 대다수가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해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 방안으로는 40.9%가 입시제도 개선을 꼽았고 33.8%는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들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위성과외방송이나 보충자율학습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각각 10.8%와 8.7%에 불과했다.

단체행동권이 일부 유보된 교사의 노동조합 결성에 대해서는 64.4%가 찬성이었으며 교육관련 단체 가운데 전교조에 대한 지지율이 34.2%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지지율 20.1%보다 높았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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