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15대 대선 후보간 토론회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세 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12월1일과 7일, 14일 각각 하오 8시부터 1백20분간 세 차례 개최키로 확정했다.토론회 참석후보는 원내교섭단체 보유 정당의 후보나 5개 이상 종합일간지와 3개 방송사가 16∼25일 조사해 보도한 여론조사결과 평균 지지율이 10%를 넘는 후보로 한정키로 했다.
위원회는 토론회방식과 관련, 별도의 질문자(패널리스트)없이 사회자 1명이 질문을 맡기로 하고 사회자의 30초이내 질문에 대해 각 후보자가 2분이내로 답변하되 다른 후보자의 반박질문과 이에대한 재답변은 각각 1분으로 제한키로 했다.<관련기사 30면>관련기사>
토론회 사회자는 토론위원들이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진행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위원당 5명씩 1차 추천, 이들중 각 대선후보측에서 거부하는 인사를 제외한 뒤 토론회 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키로 했다.<김관명 기자>김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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