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무더기로 지연사태를 빚어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이날 상오 8시30분 출발예정이던 마닐라행 대한항공 621편이 탑승수속이 늦어지면서 출발이 25분가량 지연된 것을 비롯, 국제선2청사를 이용하는 항공기 33편이 20분∼1시간 늦게 출발했다.
김포공항측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일본 노동감사절 연휴를 맞아 입국한 일본여행객들이 한꺼번에 몰린데다 지난달 31일 김포공항을 무사통과한 수류탄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발견된 이후 휴대품검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유병률 기자>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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