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UPI AFP=연합】 라지브 간디 전 인도 총리 암살사건을 둘러싼 국민회의당과 연립정부간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푸르노 산그마 국회의장이 24일 전격적으로 무기한 휴회를 선언했다.산그마 국회의장은 이날 국민회의당측이 드라비다 진보전선(DMK)을 연정에서 축출할 것을 요구하며 의사진행을 방해하자 이번 회기의 종료를 의미하는 무기한 휴회를 선언했다.
국민회의당은 DMK가 간디 전총리 암살사건과 관련된 반란단체를 지원했다는 보고서가 나온 이후 연정에서 DMK를 축출하지 않을 경우 연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며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총리를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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