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이 경찰서 형사과장 심현무(53) 경정의 딸(17·여고3)이 붙잡아 넘긴 정모(26·여·서울 동작구 사당3동)씨를 경범죄처벌법위반(구걸부당이익)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8월 중순 송파구 삼전동에서 심씨의 딸에게 접근, 『응급실에 아이가 있어 급히 돈이 필요한데 현금지급기가 고장났다』고 속인 뒤 4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다. 심양은 자신이 사기당한 사실을 알고 토요일마다 잠실병원에서 잠복하던중 22일 정씨를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연락, 정씨를 검거했다.<박일근 기자>박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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