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경찰서는 23일 현금자동지급기 사용이 서투른 사람에게 『도와주겠다』고 접근, 현금카드를 몰래 바꿔치는 수법으로 3천여만원을 빼낸 이흥구(67·무직)씨를 절도 및 신용카드업법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월20일 하오 3시께 모은행 답십리지점 현금자동지급기 앞에 있던 송모(49·주부)씨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도와주겠다』며 접근, 가짜 신용카드와 바꿔치고 달아나 2천3백60만원을 빼내는 등 1월부터 5차례 모두 3천35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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