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한국정부와 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구제금융 신청의 여파로 향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근로자 해고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노조들의 파업 등으로 더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민들이 지난 21일 한국정부가 발표한 IMF 구제금융 요청조치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특히 한국이 그동안 호황을 누려온 경제를 북한에 대한 협상카드로 사용해 왔다고 전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북한에 노출시키게 된 것은 한국민에게 모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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