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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직원이/고객사무실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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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직원이/고객사무실 털어

입력
1997.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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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전성우 기자】 충남 청양경찰서는 23일 자신의 회사에서 무인경비를 맡고 있는 금융기관에 들어가 6백50만원어치를 턴 S경비용역업체 직원 박일철(28·보령시 명천동)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상오 4시께 청양군 청양읍 C신용협동조합의 경비시스템을 해제시켜 관제센터 경보음이 울리지 않도록 한 뒤 후문 자물통을 부수고 침입, 6백50만원이 든 동전포대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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