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손태규 기자】 유종하 외무장관은 22일 상오(현지시간) 한국의 외환위기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한국의 기초경제여건이 매우 건실하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한 조치이외에 개별국가에 특별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도 이날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끝난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금융위기와 관련, 『미국은 IMF 금융지원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IMF차원에 의한 금융지원 외에 별도의 금융지원은 현단계에서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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