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금택 기자】 세계적 팝 스타 마이클 잭슨이 전북지역에 영화제작스튜디오 등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합의각서를 전북도와 교환했다고 유종근 전북지사가 21일 밝혔다.유지사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19일 전북도를 방문, 테마공원인 「네버랜드 아시아」조성 사업을 전북지역에서 추진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네버랜드 아시아」는 무주나 전주에 전적으로 잭슨의 구상대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곳에 설치되는 영화제작 스튜디오에서는 미국과 아시아 영화사가 합작으로 주로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영화를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내년 1월31일까지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비와 실시설계비를 부담키로 했다. 도는 사업이 성사되면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고 외국인의 투자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잭슨은 이날 하오 5시 로스앤젤레스행 아시아나항공 202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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