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 법원제소 논란 예상국방부는 21일 1천5백톤급 차기 중형잠수함사업(SSU)을 수의계약방식으로 대우중공업과 추진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37면>관련기사>
이로써 그간 이 사업을 놓고 벌어진 대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치열한 수주전은 일단락됐으나 현대측이 법원에 「방위산업참여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해 앞으로도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금명간 국내외 사업자로 선정된 대우중공업과 독일 HDW사와 정식 사업계약을 한뒤 2000년대 초까지 3척의 1천5백톤급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다. 국방부 이청남 방위사업실장은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국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잠수함 건조업체는 1개 업체를 지정, 집중육성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일관된 정책』이라며 『따라서 SSU도 이미 국내 잠수함 건조업체로 지정된 대우중공업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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