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의 10월중 대아시아 무역 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9% 증가했다. 일 대장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은 10월중 중국 인도 한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모두 1조8,797억엔 어치를 수출(11.2% 증가)하고 1조3,297억엔 어치를 수입(0.1% 증가)해 5,499억엔(43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이중 한국에 대한 무역 흑자는 1,309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했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흑자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보충하려는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4월 소비세가 도입된 이래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다소 주춤해진 데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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