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광진 기자】 21일 하오 4시30분께 경북 경산시 갑제동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증축공사장에서 불이나 2백50억원 상당의 지폐 인쇄기 3대가 부분적으로 훼손됐다. 경산조폐창은 국내 지폐 3분의 2를 생산하고 있어 지폐 인쇄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불은 건물의 천정에 공기조절기를 부착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면서 천정 방음재로 설치된 우레탄(인조 고무)에 옮겨 붙어 일어났으며, 소방차 13대와 대원 60여명이 동원돼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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