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UPI AFP=연합】 캄보디아의 반군세력인 크메르 루주는 「킬링 필드」의 주역 폴 포트를 곧 국제재판소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노로돔 라나리드 전 캄보디아 제1총리가 20일 밝혔다.훈 센 제2총리에 의해 7월 축출된 라나리드는 태국 국경 지역에서 가진 회견에서 크메르 루주가 폴 포트를 전범 재판을 받도록 국제사회에 인도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
크메르 루주를 이끌던 폴 포트는 7월 부하들에게 축출돼 현재 크메르 루주 세력에 의해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 포트는 75∼79년 크메루 루주 집권 당시 반대파에 대해 대량학살과 기타 전쟁 범죄를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