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98년 프랑스 월드컵 축구대회에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LG전자가 공식후원업체로 선정됐다.LG전자와 국제축구연맹(FIFA)측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조광호 전무와 미셀 플라티니 프랑스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 양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98년 월드컵의 47개 공식 후원업체중 하나로 ▲월드컵 로고와 휘장 사용권 ▲경기장내 광고판 설치 ▲경기 입장권을 경품으로 내거는 판촉활동 등 다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또한 금번 대회의 후원업체에게 차기 대회의 후원 우선권을 부여하는 FIFA의 원칙에 따라 2002년 서울 대회에서도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유리한 지위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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