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영국의 애견단체인 「Pro Dogs National Charity(PDNC)」가 해마다 애견활동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올해의 Lesley Scott-Ordish Memorial 상」을 아시아 기업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나라가 구미권에 개고기를 먹는 나라로 인식돼 국제행사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의 이번 수상은 한국의 대외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시상식은 30일 영국 현지에서 열리며 삼성에버랜드 현만영 이사가 트레버 휠러 PDNC 대표로부터 직접 상을 받는다.
PDNC는 개를 통해 노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76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애견보호단체로 삼성은 93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맹인안내견사업, 인명구조견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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