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미국의 언론과 투자 전문가들은 한국정부가 제시한 금융안정대책을 미흡한 조치로 19일 평가했다.경제전문 케이블 뉴스채널인 CNBC는 이날 『한국정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채권시장 개방은 때 늦은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한국 기업의 주식예탁증서(DR)들이 일제히 폭락,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했다.
포철의 경우 6.84% 한전 3.03% 등이 각각 전날보다 떨어졌는데 뉴욕에 소재한 한국계 증권사들은 정부가 원화방어를 포기함에 따라 달러로 표시되는 DR값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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