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19일 발표한 금융시장안정대책으로 500억달러이상의 외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재경원 당국자는 『3년이상 중장기보증 및 무보증회사채와 전환사채(CB) 시장을 개방키로 한 것은 사실상 채권시장의 완전개방을 의미한다』며 『현재 이들 채권시장 규모가 70조∼75조원이고 종목당 한도가 30%인 점을 감안하면 계산상으로 약 20조원(약200억달러)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또 해외에서 외화표시 국채를 발행, 외국 중앙은행이 일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일본 중앙은행과 스와프거래(SWAP·환매조건부매입)를 통해 최소 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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