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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시민단체 나섰다/경실련·서울Y 등 범국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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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시민단체 나섰다/경실련·서울Y 등 범국민운동

입력
1997.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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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폭등, 주가폭락 등으로 금융시장이 마비상태에 빠지고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시민사회단체들이 경제살리기에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유현석)은 19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위기타개책 마련과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제살리기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실련은 이를 위해 해외여행, 과소비 및 달러사재기 자제, 소액달러 환전하기 등을 펴고 거리캠페인도 병행키로 했다.

한국부인회 등 40개 단체로 구성된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사무총장 박찬성)도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화 소비를 절제하자는 범국민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YMCA는 이웃간에 서로 필요없는 생활용품을 바꿔 쓰는 자원절약 운동인 녹색가계운동을 현재의 은평·서초구 등 3개 지역에서 내달 초부터는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키로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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