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IBCA는 19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도를 한단계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런던 등 유럽금융시장을 통한 해외차입시 가산금리가 최소한 0.05%포인트 이상 올라 해외차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IBCA는 이날 우리나라의 외환위기와 금융시장 불안등을 이유로 한국의 장기신용평가등급은 AA-에서 A+로, 단기등급은 A1+에서 A1으로 조정했다.
IBCA는 하향조정 이유에 대해 『한국의 금융시장이 몹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680억달러에 달하는 단기외채를 갚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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