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신한국당 대통령후보의 당원용 홍보전단인 「이회창 신문고 속보」(본보 10월27일자 보도)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 주택가 일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회창 신문고 속보」 수백장이 이날 새벽 연희3동 주택가일대 자동차 유리창과 우편함에 끼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하오 3시30분께 출동, 이중 20장을 수거했다.
경찰은 『당원용 홍보전단이 비당원을 상대로 배포됐다면 통합선거법 93조 탈법 방법에 의한 문서배부금지조항 위반으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누가 전단을 돌렸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단은 지난달 24일 열린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정치혁신 선언 지역결의 대회」와 관련된 내용으로 「부패정치 청산하여 깨끗한 나라를」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이진동 기자>이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