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미국과 중국은 국제적인 범죄조직과 마약거래에 대한 공조수사를 위해 양국 수도에 범죄단속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재닛 리노 미 법무장관이 17일 밝혔다.리노 법무장관은 이날 샤오양(소양) 중국 법무장관과 회담한 뒤 『베이징(북경)에 미 연방마약단속국(DEA)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양국 수도에 범죄단속사무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노 장관은 이어 『이번 합의가 베이징에 미 연방수사국(FBI) 지사설치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노 장관은 지난해 미 대선 선거자금 불법모금의혹과 관련, 소장관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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